까페 글들

나도 세금도 내고 군대도 갔다 와다.

운교산 2008. 1. 29. 10:34

[그 집구석 가서 드러누워부러]


여러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지각기 지 잘난 맛에 세상을 살아가는 까닭에 세상에는 별별 일이 다 있고, 별 희한한 일이 다 벌어진다.


병원에서 수술을 잘못하여 환자가 죽었다고 시체를 병원로비에 놓고 벌건 글씨로...

법원에서 판결을 잘못하였다고 판사를 석궁으로.....


변호사 하는 짓거리가 도동노미라고 사무실 앞에 봉고차 대고 확성기로 이 개xx야!

핸드폰 통화과정에서 머시 워쨌는지 이동통신회사 정문을 벤츠로 들이박고....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사회

도덕이나 윤리보다 돈과 빽이 효과적인 세상

부당한 일 안되는 일도 떼거지로 몰려서 밀어붙이면 불법한 것도 이루어지는 나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우리네 주변에는 찝찝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머시 워쩌?

그 집구석 찾아가서

드러누워부러!




세상을 살아가면서

법에 어긋나지 않는데 어떠냐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 불법도 아닌디 니가 와 참겐을 해싼노?

니가 그리 잘난나?


그리 잘란는디 워찌 국회으원도 몬하고 대통렝도 몬하고

시장도 몬하고 군수도 몬하고 맨날 조딩이로만 고사를 지내고 인노,


도니 그리 존나?


빌어머글.....

내도 워디 디리박고

벌렁 누워버릴데 엄나?


전에 법원 앞에 1인 시위하는 사람의 피켓에

이런 말이 써있었다.


나도 세금 낸다. 나도 군대 갔다 왔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