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생각에 매달려 있었다. 너를 어느 곳에 걸어 두어야 그대 그리운 날에 쉽게 찾을 수 있을까 싶어 하루 종일 나의 참을성을 한탄하며 내내...너의 기억들을 들고 갈대처럼 서성거렸다..
너의 그림 중에는 부드러운 쓰다듬음의 손길도 사랑스러운 마음이 가득 담긴 달콤한 목소리도 나의.. 하루 종일의 시간속에 늘 붙박이 사진처럼 걸려 있었다.
너 에게로 갈 수 없는 시간에는 내 마음벽에 늘 걸어놓아 그리움의 갈증을 풀어 보려고 한다.
난... 정말로 갈증난 아이처럼 너를 그리워 하는가 보다 더 이상... 내 곁에서 너무 먼곳에 있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 뚜껍한 책에서- |
'까페 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茶) 이것이 뭘까? (0) | 2007.10.23 |
---|---|
♣ 너를 위해 이 글을 바친다 ♣ (0) | 2007.10.19 |
이 가을에 이런 것이 궁금해지는 까닭을 너는 아느냐 (0) | 2007.10.15 |
詩가 있는 아침 (0) | 2007.09.20 |
내가 꾸는 소박한 꿈을 위하여 (0) | 2007.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