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이 오면
시월이 또 온다.
그리움을 안고 가슴속에 파고 든다.
작년에도 그러더니
잊혀지지도 않는가 부다.
시월
파란하늘과 길가의 코스모스
차갑게 느껴지는 시냇물
들판에 누렇게 익어가는 곡식들...
어느덧 저물어 간다.
지천명을 넘어 주름살이 터를 잡아가는 모습들이
그립다고 가을이면 생각난다.
그리운 얼굴들이......
즐거웠던 그시절,
사랑했던 그때,
아름다웠던 모습들이
마커 그리우니 시월에 만나세
시월은 이렇게
모두들 가슴속에
아련한 추억이 되어
너를 그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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