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글들

人 生 無 想

운교산 2009. 8. 7. 17:05


 

"허연머리 너 김진사 아니냐.....

나도 청춘에는 옥같이 아름다웠는데.....

술은 늘어만 가는데 돈은 떨어지고.....

이제 세상을 겨우 살만한데 어느새 백발이 다 되었네"


김삿갓 계곡에 가면 바위에 새겨진 詩와  해설을 볼 수있다..

 김삿갓이 어느 주막에서 고주망탱이가 되도록 퍼마신후 

이상한 꿈을 꾸다 깨  보니 그 꿈이 너무나 생생하여

세월의 무상을 깨닫고 허무한 인생을 표현한 詩라한다..


 우투게  시를 쓴 것인지는 김삿갓만 알 겠지만......

 시에 담긴 뜻은 세상 조금 살아본 사람이면

 구절구절이 누구나 공감할 내용으로......

 마음에 새기면 좋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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