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글들

설레이는 마음

운교산 2008. 6. 25. 10:22

설레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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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보는 꽃도

마음에만 들면

볼때마다 마음이 설레인다.


이쁘다는 느낌보다

우아한 자태를 보면

새로운 느낌으로 설레인다.


야산의 비얄아래 한 모탱이에서

가냘픈것 같지만

억세게 생명력을 이어 가는 꽃


연한 그 꽃잎술은

그 달콤함을

시방도 그냥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까?


오늘도

너를 맞이하기 위해

설레이는 마음을 쓸어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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