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개두릅 이다.
봄철 떨어진 입맛을 돋구기엔 더없이 좋은 거
가시에 찔리지 않고는 딸수 없는 엄나무순...
오늘 너를위해 난 찔리리라
가지에서 조심스럽게 잘라
맑은물에서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
펄펄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처 먹는다.
{왕땅이 잘먹는거}
두릅도 그렇지만 엄나무 순도
데쳐낸 걸 찬물에 헹궈내면 향이 떨어진다.
채반에 건져 부채질 세게 해서 빠르게 식혀야 진~한 맛과 향이 고스란히 남는다는 사~실!!
아~~~안다구~~?ㅎㅎ
초고추장 만들어
찍어 먹,,,었,,,,더,,,,,,,니~~~~~!!!!!
깊이있게 퍼지는 달치근한 맛과
작은 틈 사이 가시를 살짝 드러내듯, 톡 쏘는 쌉쌀한 맛!!
묵직하게 입 안 가득 머물다
한 순간 미끄러지듯 목구멍을 휘감고 떨어지는 유록빛 향기...!!!
우리댁내 한결같이
"두릅 이젠 고만 먹고싶다..."
아이구~큰일이다? 입맛만 점점 높아진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