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글들

댁내한테 바치는 글

운교산 2006. 11. 23. 17:17
 

여보를 생각하면 할수록

더 사랑하고 싶다


이젠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열정적인 사랑보다


이슬비처럼 젖어드는

잔잔한 사랑을 하고 싶다


우리의 삶은

동행하는 이가 있어야 행복하기에

날마다 여보가 더 보고 싶다


환하게 웃는 여보 모습을 보면

내 마음은 금세 어둠 속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아진다


여보와 함께 있으면

내 마음엔 꿈이 가득해지고


내일을 힘차게 살아가고 싶은

용기와 힘이 넘쳐난다


이제는 순간순간 변하는 사랑보다

언제나 변함없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다


모두 떠나가고 잊혀지는 삶 속에서

한순간 달콤하고 감미로운 사랑을 하기보다는


여보만은 운명처럼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내 가슴에 새겨넣은 사랑이기에


날마다 바라보아도

더 보고 싶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