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글들

어제 밤에

운교산 2006. 9. 14. 09:32

 

집돼지하고 산돼지하고 두마리가 나를 깨물려고 막 쫓아오는데

 을메나 무서운지 무지끈 도망을 갔는데

우리집 까지 따라 온거야.

계단을 뛰어 올라가서 현관 문을 여니까 잠겨있고 돼지는 다가오고

그래서 엉겁결에 돼지 주둥이를 구두발로 쎄게 걷어 찻는데

 

쿵 하는 소리가 나더니 댁네가 비명을 지르더니 이이가 왜그래 아퍼 죽것네하면서

짜증을 내는거야.

꿈을 꾼거야.

 

자다가 댁네한테 엄청나게 미안스러워서

꿈이야기를 털어나 버렸지.

그랬더니

댄번에 댁네가 웃으면서 부자되는 돼지꿈 꾸었다고 아무말 하지말고

그냥 또 자자해서 자고 일어 났더니 

 

아침상을 맛깔스럽게 차려놓고

어제밤에는 자다가 홍두깨로 맞은 기분이지만

괜찮으니까.

2만원을 주면서 출근하민서 복권을 사서

만원어치는 자기를 주면 아주 고맙다는거야! 

 

즈녁때 맛있는거 해놓고 기달릴테니 일찍 들어오면서... ㅂㅂ

웃으면서 배웅을 해주는데....ㅋㅋ

나는 오늘 하루 이렇게 시작 한다우....ㅎㅎ

 

친구들도 좋은 하루 되기를 바라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