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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닛 소리가 불명확 하면~ 간기능이...
운교산
2011. 5. 23. 11:32
"'ㄱ.ㄲ.ㅋ' 등의 어금닛소리(아음.牙音)가 불명확하고 발음이 느려졌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야 된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어금닛소리가 무뎌지고 말도 느려진다고 한다. '간과 어금닛소리가 서로 관련 있다'는 한의학 이론(동의보감)을 토대로 간 질환자의 치료 전.후 발성변화를 분석한 자료에는 간염이나 간경변을 앓은 40명(남자 25명, 여자 15명)에게 어금닛소리가 반복되는 '가까이 사는 가까끼는 코끼리와 같다'라는 문장을 치료 전.후 각각 읽게 한 뒤 채집한 음성을 분석기(플라트)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한 결과 " 간 기능이 떨어지면 어금닛소리가 불명확해지고, 발음 중 쉬는 구간이 길어져 말하는 속도도 느려지는 것을 확인했다. - 뚜껍한 책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