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얄아래

야가 제정신이 아닌가벼?

운교산 2008. 6. 22. 22:03

 

 현관 앞에 코스모스가 계절을 잊고 꽃을 피웠다.

세상이 뒤숭숭 하니

야도 뭔 볼일이 있는지?

고개를 길게 뻬들고 누굴 기달리는지

화들작 꽃봉우리를 열어제치고

나왔다.

 

일단은 일찍 꽃을 보았으니

일찍 지겠지....

승질 급하믄 먼저 가는 거여!